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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뉴스분석]대선 캠프 함께 한 송영무·김상곤 교체, 왜?

2018-08-30 4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문재인 정부 2기 개각, 뉴스분석으로 이어갑니다. 오늘의 에디터 정치부 임수정 차장입니다. 임 차장, 오늘의 분석 키워드는 뭡니까? <br> <br>새출발 입니다. <br><br>1. 경제지표 악화되고 지지율은 떨어지는 승부수가 필요했던 상황에서 청와대 개각을 발표했습니다. 이번 개각의 컨셉을 한 마디로 정리한다면? <br> <br>취임이후 1년 3개월 만에 첫 개각인데요. 말실수로 구설에 오르거나 정책 혼선을 빚거나 혹은 낮은 평가를 받는 등 한마디로 문제가 됐던 장관 대부분을 교체했습니다. <br> <br>문재인 대통령은 사람을 한 번 쓰면 잘 바꾸지 않는 스타일이지만 지지율 하락 국면에서 분위기를 쇄신하고 새 출발 하겠다는 의지로 중폭 개각을 단행했습니다. <br> <br>2. 오늘 교체된 송영무 국방장관이나 김상곤 부총리 같은 경우 문 대통령의 신임을 받던 인사들 아니었습니까. 왜 교체된 겁니까? <br> <br>두 사람 모두 문 대통령과 대선 전부터 호흡을 맞춰온 개국공신들인데요. 송영무 장관 어제 발언 들어보시죠. <br><br>송영무 국방부 장관 (어제) / <br> 청와대로부터 경질 통보를 받았다는 그런 보도가 나왔습니다. 사실입니까? <br>저는 그런 것(교체 통보)을 받은 적이 없습니다. <br> <br>송영무 국방부 장관 (어제) / <br>받은 적이 없으세요? <br>네 <br><br>기무사령관과 국회에서 하극상 논란을 일으키며 설전을 벌인 게 치명타였습니다. <br><br>국방 개혁안은 발표했지만 리더십에 상처를 입은 만큼 개혁을 이끌기엔 부족함이 있다는 겁니다. <br><br>김상곤 교육부총리는 대입제도 개편과 올 초 유치원 방과후 영어교육 금지로 논란을 빚었습니다. <br> <br>여권 핵심 관계자는 청와대는 여론을 봐가며 교육 정책을 추진하려고 했지만 김상곤 부총리가 너무 앞서 나가면서 청와대와 틈이 벌어졌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> <br>3. 오래 함께 한 인사들과 이별을 하더라도 심기일전을 하겠다는 청와대의 각오가 읽혀지는데.. 반대로 새로 들어온 인사들의 컨셉은 어떻게 정리할 수 있을까요? <br><br>국방부는 국방개혁, 고용과 산자부는 경제 성과를 내야하는 부처입니다. <br> <br>때문에 경험과 전문성이 있는 현역 군인과 관료를 발탁했습니다. <br> <br>여론에 민감한 정책을 펴는 부처인 경우엔 정무 감각과 소통 능력을 중시해 현역 의원들을 기용했습니다. <br> <br>4. 교육장관 겸 부총리 유은혜 의원 발탁이 눈에 띕니다. 어떤 인물입니까? <br> <br>청문회를 통과하면 첫 여성 교육부총리가 되는데요. <br> <br>대표적인 86세대 운동권 출신으로 고 김근태 의원과 연을 맺으면서 정계에 입문했습니다. <br> <br>같은 운동권 출신인 임종석 비서실장이 추천했던 것으로 알려집니다. <br> <br>문재인 대선 캠프 수석 대변인 등 공식 대변인만 10차례 역임했습니다. <br> <br>온화해보이지만 강단있는 정치인이라는 평가를 받아왔는데요. <br> <br>문 대통령과 인연은 여고시절로 거슬러 올라갑니다. <br><br>유은혜 당시 최고위원 후보 (2016년) <br>부산에는 아무런 연고도 없었고, 도움을 받을 곳도 없었습니다. // 노무현-문재인 변호사 사무실이었고 // 아버지 산재 인정을 받고 명예롭게 보내드릴 수 있었습니다 <br><br>국회 교문위에서 6년 정도 활동했고 교육현장과 소통할 수 있는 적임자라는 평가도 있지만 <br> <br>큰 자리를 맡은 경험이 없어 당분간 능력 검증을 받게 될 거란 관측도 있습니다. <br><br>앵커. 정치부 임수정 차장이었습니다. <br><br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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